[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샌프란시스코에서 해보면 좋은 5가지

미국 서부를 여행하면 꼭 들리는 도시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가보신분, 갈 예정이신분들이 있으실텐데,,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게 되면 꼭 해봐야 할 것 5가지를 조심히 추천한다! This and That in SF.

1. Hayes Valley 가서 서부 느낌 즐기기. 

Hayes Valley-

헤이스밸리야 말로 서부를 대표하는 번화가 지구라고 생각한다. 힙한 SF의 젊은이들과 가득차 있으며, Palo Alto 와 San Jose를 잇는 실리콘밸리 워커들이 힙하게 주말을 보내는 곳인데.. [개인적으로는 체스넛 스트리트(Chestnut st) 보다 나음] 다양한 의류, 식료품 편집샵, 문화공연으로 가득차 있으며, 홈리스들도 전혀 없다. 2~3시간가량 걸으면서 가게 구경, 사람 구경하기 딱이다. 구글 평점4.6점 Ritual Coffee roasters를 추천한다. 

나른한 서부 햇살과 함께  커피 한 잔. 혹은 브런치 먹기.

 

2. Good2go 어플 설치하고 화장실 이용해보기(Feat. 실리콘밸리감성)

샌프란시스코 하면 실리콘밸리가 생각난다. 미국 시가총액 1위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등 IT기업들과 스타트업들로 가득차 있다. Good2go 라는 개인적으로 알고 있던 샌프란시스코에서 탄생한 스타트업 업체인데, 샌프란시스코 기반 업체라 샌프란시스코에 가맹 화장실이 많다. (1번 이용에 3달러..) 수익이 크진 않아 보이지만.. 화장실을 공유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 자체가 너무 참신하다. 샌프란시스코 가면 신선한 문화를 꼭 즐겨보자.  

GOOD2GO

3. 영화 '행복을 찾아서' 보고 가기, Sun Rai의 'San Francisco Street' 듣기

나에게 샌프란시스코에 대한 떠오르는 이미지는  1848년 시작된 서부의 골드러시와 안개 낀 금문교,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금융지구를 바탕으로 한  영화 '행복을 찾아서'가 생각난다. 윌스미스의 연기 또한 압권이며..왜 제목의 행복이 'happyness'인지 생각해보며 영화보기.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걸을땐  Sun Rai의 'San Francisco Street' 하나면 충분하다.

4. 요세미티가서 야생곰보기.

나이아가라 폭포 다음으로 미국에서 꼭 봐야할 대자연이라고 생각한다. 샌프란가면 요세미티 꼭 가기. 샌프란시스코에서 편도 3시간가량 거리에 위치한 대규모 국립공원인데.. 혼자 여행한다면 그냥 가이드 투어 신청하는 게 속편할 듯하다. (마이리얼트립 벤프 가이드님 강추..) 20-30% 확률로 야생곰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뭐.. 결국 못 봤다. 기념으로 캘리베어(내가 지음..) 마그넷 샀다. 

5. 트램타고 관광지 구경하기 (with 뮤니패스 mobile)

샌프란시스코 하면 언덕이다. 어떤곳은 약간 부산느낌이 나기도 하는데.. 트램만 종일로 탈 수 있는 뮤니패스를 구입하여 롬바드스트리트, 피어39, 금문교, 등등을 여행하는것을 추천한다.  중간중간 걸어다니기. 홈리스들 조심하기.

혼자 여행할때 점심은 초콜렛이지

+. 서부 친구들 만들기

여행하면 현지인 및 호스텔 친구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는 편이다. (영어 연습도 할 겸) 동부와 비교했을 때 정치적 분위기도 다르고, 멕시코와 더 가깝다는 느낌도 든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치안이 왜 이렇게 안 좋을까,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경찰이 왜 이렇게 적을까, 왜 동성애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일까?, 왜 한인타운이 LA만큼 잘 형성되어 있지 않을까? 내 경험을 확장 할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