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운동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를 의미하며, 통상 50대가 되기 전까지 극단적으로 자본을 축적하여 빠르게 은퇴를 하는 운동이다. 미국의 젊은층에서 유행인 운동인데, 올해의 가장 큰 이슈인 Covid-19으로 미국의 파이어족들이 다시 현업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잔인한 뉴스를 보았다.
1. 급격한 포트폴리오가치 하락.(주가 하락)
2. 임대인이 임차료를 지불하지 않을 수 있는 주(州)로 인한 임대 소득 손실.
3. 생활 비용 증가.
4. 이전에 고려되지 않았던 삶의 상황의 변화.
→ 위 4가지 사유로 미국의 조기 은퇴족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우선 미국의 조기 파이어를 위한 기준은 무엇일까? 한국의 투자자분들과 크게 다를 게 없어 보인다. 40 이후 은퇴를 목표로 삼고 있다. (현실적) 목표 은퇴 자산은 우리 돈으로 10억에서 15억을 목표로 잡았다. 세대당 평균 중위소득은 12만 불이었으며, 극단적으로 자녀를 키우지 않는 비율도 꽤 됐다.
상위 10개 직업들은 주로 공학, 컴퓨터, 금융과 같은 수학적으로 표현된 기술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 종일 숫자를 응시하고 일찍 저축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데이터, 통계)
대체적으로 고연봉의 직군들임을 알 수 있다.
사실 Fire 운동은 역사상 가장 오래 지속된 강세 호황의 시장 가운데 탄생했다. Fire followers의 삶에서 가장 큰 변화는 은퇴를 위해 저축하며 매일 일하는 삶에서, 더 이상 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의 전환이다. 자유시간이 많아지면 그만큼 더 많은 돈을 쓰고 싶은 유혹이 찾아온다. 이 이유로 한 번 조기 은퇴를 강행하면, 다시 독하게 모으기가 힘들어지며, FIRE족이 다시 될 수 없다고 한다.
COVID-19는 많은 Fire 지지자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것처럼 다가왔고 그것은 그들에게 힘든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 일부는 재입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전 세계적인 COVID-19 강타 이후 급변하는 세상에서 더욱 절약하며 현명한 자산분배로 모두가 행복한 FIRE족이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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