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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파이어족] 미국 Fire족들이 다시 현업으로 돌아오고 있다.

by Giovannis 2020. 6. 30.

파이어 운동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를 의미하며, 통상 50대가 되기 전까지 극단적으로 자본을 축적하여 빠르게 은퇴를 하는 운동이다. 미국의 젊은층에서 유행인 운동인데, 올해의 가장 큰 이슈인 Covid-19으로 미국의 파이어족들이 다시 현업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잔인한 뉴스를 보았다.

1. 급격한 포트폴리오가치 하락.(주가 하락)

2. 임대인이 임차료를 지불하지 않을 수 있는 주(州)로 인한 임대 소득 손실. 

3. 생활 비용 증가.

4. 이전에 고려되지 않았던 삶의 상황의 변화.

→ 위 4가지 사유로 미국의 조기 은퇴족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우선 미국의 조기 파이어를 위한 기준은 무엇일까? 한국의 투자자분들과 크게 다를 게 없어 보인다. 40 이후 은퇴를 목표로 삼고 있다. (현실적) 목표 은퇴 자산은 우리 돈으로 10억에서 15억을 목표로 잡았다. 세대당 평균 중위소득은 12만 불이었으며, 극단적으로 자녀를 키우지 않는 비율도 꽤 됐다.

상위 10개 직업들은 주로 공학, 컴퓨터, 금융과 같은 수학적으로 표현된 기술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 종일 숫자를 응시하고 일찍 저축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데이터, 통계)

대체적으로 고연봉의 직군들임을 알 수 있다.

 

사실 Fire 운동은 역사상 가장 오래 지속된 강세 호황의 시장 가운데 탄생했다. Fire followers의 삶에서 가장 큰 변화는 은퇴를 위해 저축하며 매일 일하는 삶에서, 더 이상 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의 전환이다. 자유시간이 많아지면 그만큼 더 많은 돈을 쓰고 싶은 유혹이 찾아온다. 이 이유로 한 번 조기 은퇴를 강행하면, 다시 독하게 모으기가 힘들어지며, FIRE족이 다시 될 수 없다고 한다.

 

COVID-19는 많은 Fire 지지자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것처럼 다가왔고 그것은 그들에게 힘든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 일부는 재입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전 세계적인 COVID-19 강타 이후 급변하는 세상에서 더욱 절약하며 현명한 자산분배로 모두가 행복한 FIRE족이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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