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뉴타운 10구역 남서울아파트 재건축 정리해보기

신길뉴타운 신길 남서울아파트 재건축

신길동에 위치한 49년 된, 최고 높이 5층 남서울아파트는 현재 관리처분 인허가 완료 후 이주 단계에 있어요. 강남까지 쉽게 갈 수 있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신풍역 바로 앞에 위치하여 우수한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길 남서울아파트는 총 812세대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 총 세대수 : 518세대(13개 동)
• 사용승인일 : 1974년 12월
• 평형 구성 : 14평~20평
• 26년 3월 입주 예정
• 투기과열지구 해제되어 조합원 승계 가능
• 신풍역 역세권에 신안산선 호재
• 여의도 핵심 배후단지

신길뉴타운 특수 효과 기대

신길뉴타운은 최근 10년 사이 정말 많은 변화가 일어난 곳입니다. 남서울아파트 바로 옆은 신길뉴타운 7 구역으로 현재 래미안에스티움 아파트입니다. 그 뒤에 신길파크자이는 신길뉴타운 8구역이였습니다. 신길13구역으로 지정된 신미아파트 세대수가 적다 보니 인근 부지와 함께 공공재건축으로 추진 중입니다. 이렇게 신풍역 주변 일대가 바뀌고 있다 보니 신길6동주민센터도 공급에 맞춰 생길 예정이네요.

 

현재 많은 구역들이 준공이 된 상황이라 생활거주 인프라 측면에서도, 재건축 투자 측면에서도 꽤 안전한 투자가 될 것 같습니다. 신길동 주변이 전부 대형 단지에 브랜드 아파트로 바뀌고 있어 신길뉴타운만의 양질의 거주문화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중에서 신길 남서울아파트는 신길동 첫 하이엔드 브랜드가 될 예정이니 신길 지구에서 입지 측면에서도, 브랜드 측면에서도 신길동 중심 아파트가 될 것 같네요. 

 

25년 4월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도 남서울아파트의 호재 중 하나겠습니다. 여의도 상권의 배후단지인만큼 여의도 접근성이 말도 안 되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네요. 신안산선 2 구역까지 연장이 된다면, 영등포, 여의도뿐만 아니라 공덕, 서울역까지 지하철 이용이 가능할 것 같아요. 2 정거장으로 여의도역 도착을 할 수 있다면, 신풍역 주거지역의 가치는 좋아질 것이 분명하네요.

안전 마진은 얼마나 확보될까?

신길남서울아파트는 812세대로 바뀌게 될 예정으로 조합원 세대 551세대를 제외하면 261세대가 늘어나게 됩니다. 이 중에서 임대 세대는 90세대로 일반 분양은 171세대로 계획돼 있네요. 이주비 대출은 60%로 정해졌다고 하며, 조합원 기준 34평 분양을 위해서는 최소 4억 이상의 추가 분담금 납부가 예상됩니다. 34평 기준 조합원 분양가가 11억 정도로 예상됩니다. 물론 분양 후 시세가 오르겠지만, 현재로선 안전 마진이 크게 남지 않아 보이네요.

 

참고로 17년도 전까지만 하더라도 15평 남서울아파트의 가격은 3억이었습니다. 불확실성이 하나하나 해소되며 21년 말에는 9억 후반대까지 거래가 됐었습니다. 현재 최저 호가는 6억 5천만 원이고, 23년 3월에 6억 6천만 원에 실거래가 1건 있었네요. 

 

신길 남서울아파트 재건축의 경우 푸르지오 써밋 착공에 따라 감정평가액에 따른 비례율이 올라갈 수도 있다는 점, 24년 착공 시 공사 금액이 올라갈 수 도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분담금이 더 올라갈 수도 있겠습니다. 2026년 신길동 신풍역 인근이 어떤 동네로 바뀔지 판단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서울 신길뉴타운 10 구역 남서울아파트 재건축 투자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