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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E-Commerce

[파이어족]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

by Giovannis 2020. 7. 12.

우연히 '돈은 예전보다 훨씬 더 큰 행복을 산다.'는 기사를 보았다.

기사에서는 교육, 정치, 인종 등 복합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지만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점점 행복하기 위한 돈의 액수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부의 양극화는 점점 커질 것이고,

꾸준히 자산을 소유하지 않는다면, 부의 양극화를 따라잡기 힘들 것이다.

오늘부터! 조금 더 지출을 줄여야겠다.

 

theconversation.com/money-buys-even-more-happiness-than-it-used-to-141766 

 

Money buys even more happiness than it used to

Americans with lower incomes today are less happy than they were 40 years ago. Could the growing class divide be to blame?

theconversation.com

많은 요소들이 행복을 결정하지만, 그중에서 오랜 시간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바로 돈이다.

오래된 격언에 의하면 돈은 행복을 살 수 없다고 하지만, 몇몇 연구들은 수입이 늘어날수록 행복해진다는 것을 알아냈다.

일 년에 7만 5천 달러까지 말이다. 그 문턱을 넘으면 수입이 늘어도 별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30세 이상의 미국 성인 4만 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통계 조사에서 사람들은 돈과 행복의 관계가 더욱 깊어졌음을 발견했다.
1972년부터 2016년까지 50년간에 걸친 조사 자료 덕분에(?) 우리는 돈과 행복의 연관성이 세월이 흐르면서 바뀌었음을 알 수 있었다.

오늘날 돈과 행복은 과거보다 더 강하게 연관되어 있다. 돈이 예전보다 더 많은 행복을 사게끔 해준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소득과 교육을 통해 행복의 변화를 살펴보자.
1970년대 백인 미국인들 중, 대학 학위를 가진 성인과 받지 않은 성인들은 똑같이 40% 정도로 "매우 행복하다"라고 말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2010년대까지 행복에는 교육 격차가 있었다. 학위가 없는 사람은 매우 행복하다고 답한 사람이 29%에 불과한데 비해 학위가 있는 사람은 40%에 불과했다. 소득도 마찬가지였다. 소득 수준별 행복의 차이는 197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꾸준히 커졌다.

이러한 경향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첫째로, 소득 불평등이 증가했다. 부자들은 부유해졌고, 가난한 사람들은 가난해졌다. 오늘날 평균적인 회사 CEO는 1978년의 30배에서 271배의 급여를 받는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예전에는 집을 사고 가족을 부양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그것은 점점 더 어려워졌다.

소득 불평등이 더 심한 사회에서는 중산층에 속하지 않는 '가진 자'와 '없는 자'의 간극이 더 극명하다. 그것은 부분적으로 주택, 교육, 의료와 같은 많은 핵심 수요의 비용이 인플레이션을 앞지르고, 노동자들이 생산적이 되어도 급여가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혼율은 또한 이러한 경향의 일부를 설명할 수 있다. 1970년대에는 계층별로 결혼율이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지금은 소득과 교육 수준이 낮은 계층보다 높은 계층일수록 결혼 가능성이 높다. 기혼자들이 미혼자들보다 평균적으로 더 행복하다. 우리가 결혼 비율을 조절했을 때, 행복에서 점점 커지는 계층의 격차는 줄어들었고, 비록 여전히 남아 있기는 하지만, 몇 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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