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지분 좋은 성원 대치2단지. 강남구청 이전 호재까지

개포 대치2단지아파트 14평 17평 19평

강남구 개포동에 한 재건축 및 리모델링 기대 아파트 성원 대치 2단지 아파트입니다. 최근 특례보금자리론의 인기와 함께 저층이긴 하지만 8억 1천만 원까지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현재는 9억 5천에 최저 호가가 나와있는 것으로 확인되네요.

사용승인은 1992년 10월에 받아, 올해로 30년을 넘긴 구축 아파트입니다. 총 11개 동 1,758세대로 구성 된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세대구성은 단순하게 3 타입으로 구성돼 있어요. 14평, 17평, 19평. 전용면적에 비하면 구조가 잘 빠진 아파트라고 보이는 게 전용면적이 10평인데 방 2개, 화장실 1개 구조이네요.

- 46㎡(14평)타입 : 복도식 / 세대수 537세대 / 방 2, 화장실 1
- 56㎡(17평) 타입 : 복도식 / 세대수 640세대 / 방 2, 화장실 1
- 67㎡(20평) 타입 : 복도식 / 세대수 581세대 / 방 2, 화장실 1

대치2단지의 평균 대지지분은 1세대당 8평 수준의 대지지분을 가집니다. 부동산 투자는 내가 실제로 대지면적을 얼마나 가지느냐가 핵심일 텐데요. 적당한 대지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보이네요. 용적률은 174%입니다.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세대당 5평씩만 커져도 정말 괜찮아 보이네요. 

 

<평형별 대지지분>

14평형 : 7평

17평형 : 8.5평

20평형 : 10.8평

대치2단지 동별 구성 현황

대략적인 동별 구성 현황을 그려봤습니다. 90년대 지어진 구축아파트의 특징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당시에는 '전망'의 중요성이 지금처럼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봅니다. 제일 큰평수(20평타입)일수록 정문과 가깝게 배치돼 있습니다. 가장 작은 평수(14평)가 양재천 뷰가 가능한 209동, 214동, 215동에 위치하고 있네요.

임대아파트 이슈

대치2단지는 3단지가 한 필지로 구성이 돼 있습니다.  건축물대장을 발급하여 확인해 보면 정확한데요. 대치1단지 아파트가 SH소유의 영구임대 아파트입니다. 50년 임대의 경우 희망이라도 있을 텐데 이 부분 때문에 재건축, 재개발, 필지분할 이슈 등 잡음이 꽤 많아 보입니다. 소형 평수로 구성돼 있는 반면, 소유자들의 의견도 재각각이라 발생하는 문제 같습니다. 누구는 큰 평형으로 분담금을 더 내고 진행하고 싶고, 이 동네에 오래 사신 분들이라면 추가 부담 여력이 없을 수도 있고 다양한 의견이 대립을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치1단지의 경우 SH에서 자체 재건축을 추진한다는 말도 있으니, 지켜봐야 할 일이겠습니다. 단지 안에 교회가 있는 것도 특이하네요. 논현신동아파밀리에 단지와 유사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세텍(SETEC) 부지로 강남구청 이전

현재 대치 2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세텍 부지로 강남구청 이전에 대한 용역 검토 중이라 언론에서 보도됐어요. 실제로 현재 강남구청의 경우 삼성동의 옛 사옥을 리모델링해서 사용 중인데요. 대한민국 지자체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강남구인만큼, 랜드마크가 될만한 멋진 청사를 지을 계획이라 하니 대치2단지에게도 호재라 볼 수 있겠습니다. 

 

양재천을 끼고 있고, 더블역세권에 꽤 큰 단지(1,700세대)에 비교적 낮은 볼륨의 금액으로 강남구에 입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아파트라 보여집니다. 

 

보유 주택수 별 취득세 및 대출 한도는 아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ucksmakebucks.tistory.com/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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