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서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헬스장 후기

 

신라스테이 서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헬스장 정보 후기

오래간만에 서울 신라스테이 서대문, 광교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조식도 먹고 술도 마시고 푹 쉬고 왔는데요

시원하게 한강변과 광교 호수를 뛰고 올까 싶었지만 날씨가 너무 추운 바람에 헬스장 사용하고 온 후기 남겨봅니다.

서대문역 7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인데요.

신라스테이 서대문 같은 경우 2F에 헬스장이 있으며, 객실카드를 찍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06:00 - 23:00이고

어느 호텔 헬스장처럼 수건과 생수병이 제공됩니다.

 

운동복과 양말등은 제공되지 않으니 신라스테이 서대문에 투숙하시면서 헬스장도 갈 계획이시라면,

운동복, 운동화, 양말 등은 따로 챙겨오셔야 합니다.

웬만한 운동기구들이 다 구비되어 있었구요.
서대문역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다 보여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헬스장의 크기는 대략 40 제곱 정도 돼보였는데요

처음에 안에 온도가 낮아 추웠지만

3킬로 정도 러닝하고 나니 넘나 더웠습니다.

생수와 수건 손도독제 등이 비치돼 있습니다.

어느 지역을 가나 신라스테이의 경우 기본 이상은 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으로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헬스 후기입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은 호캉스로 꽤 유명한 호텔 같은데요...

광교 호수뷰, 갤러리아뷰 등으로 전망이 우수했습니다. 

한화포레나를 넘어 광교 호수공원을 뛸까고민하다..

그냥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고 

테이크아웃 커피를 챙긴 후 헬스장을 다녀왔습니다 :)

 

유리가 통창으로 돼있어서 전망이 아주 좋았습니다.

메리어트호텔의 동생답게 헬스장 규모도 꽤 컸습니다.

신라스테이 서대문에 비해 광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의 헬스장이 3배 이상은 커 보였어요. 

이름은 모르겠는데 인체공학적으로 러닝, 하이킹을 하게 해주는 저 기구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근처에 수원 삼성 캠퍼스 등이 있어서인지 

외국인 비지니스 고객들이 많아 보였는데요

CNN에서 차이니즈 벌룬 격추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더군요.

수건, 정수기 등이 있었고 폼롤러로 스트레칭 또한 할 수 있습니다. 

생수, 양말 등은 제공되지 않았네요.

 

문득 몇 년 전

뉴욕 맨하튼의 오래된 호텔의 헬스장을 갔었는데 아침마다 헬스장 직원이 단백질 쉐이크를 나눠줬던 기억이 나네요...

별거 아닌 사소한 것이지만 어찌나 대접받는 느낌이 들던지

(물론 호텔 가격은 한국 5성급보다 비쌌습니다...)

 

신축호텔답게 헬스장도 디자인이 깔끔했고 모든 기구들이 신형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러닝머신 맞은편엔 광교 중흥클라스가 보입니다.

살기 좋은 동네 같아 보여요 광교

풀업을 하기에 매우 불편했지만 여튼 있을 건 다 있네요.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의 경우 4성급 호텔인데

5성급 호텔보다 나았습니다. 

침대에서 넷플릭스 안 되는 건 조금 아쉬웠네요.

 

호텔 가면 헬스장부터 찾는 분이라면

이 글과 사진이 조금이나마 참고가 됐으면 좋겠네요.

하프마라톤 준비 잘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