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광안5구역 재개발 진행사항 정리 / 이번엔 사전타당성 통과?

재개발 및 재건축 투자만큼 힘든 싸움은 없습니다. 부산 수영구 재개발 중심인 광안5구역은 21년 11월 사전타당성 검토 접수 후 수영구청을 통해 1차 재심의 통보를 받았으며, 기다리던 끝에 현재 23년 4월 6일 사전타당성 검토 심의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칭 광안5구역 재개발사업 진행사항 정리

수영구 광안5구역 재개발 사업의 대표 위치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138-6 일원이며, 빠른 사전타당성 통과를 위해 동의서를 걷어 심의 신청을 하였지만 22년 9월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 1차 재심의 통보(보완)를 받았었습니다. 2030부산도시기본계획발표에 따라 광안5구역 정비사업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 보는 상황이며, 23년 4월 초 사전타당성 검토 심의회 결과에 따라 재개발이 공식적으로 시작될지 결정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얼른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가 나와서 각종 부동산 사이트에 광안5구역이라고 표시가 되면 좋겠습니다.

현재 광안5구역의 대략적인 정비사업 계획은 존재하지만, 사실 세대수가 어떻게 구성될 것이고 진출입로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지금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비구역으로 지정이 되고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설립될 즈음부터 고민해 볼 문제입니다. 

2030부산도시기본계획과 광안5구역 재개발

부산시 및 수영구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얼마나 정책적 지원을 해 줄지가 관건입니다. 부산 원주민들은 아시겠지만 동부산권 중 수영구의 아파트 주거 비율이 가장 낮습니다. 해운대구 주택 유형의 71%가 아파트인 것과 비교해서 수영구의 아파트 비율은 46.1%입니다. 그만큼 광안리 일원도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이 많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해운대구에 비하여 비교적 늦게 개발되는 만큼 부산 최상급지의 자리가 수영구로 넘어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노후불량 주거지를 정비하기 위한 재개발 사업은 필연적이라 생각하고, 부산시 또한 노후 주택단지를 고층고밀 공동주택 단지로 재개발하는 것이 주거환경 개선의 일환이라 밝혔습니다. 이 중에서 광안5구역은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위치하여 정비사업 추진속도도 기대해 볼 만하네요. 사전타당성 검토 현장이 우후죽순 생기다 보니 부산시에서 사전타당성 검토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으며, 광안5구역 또한 이 부분에 맞춰 잘 풀어나가야겠습니다. 

광안a구역 및 광안2구역과 비교해 보자

광안2구역의 경우 2005년 예정구역지정 후 2011년 구역지정 고시를 하였고 수 차례 정비구역 및 계획 변경이 됐습니다. 2005년 추진위가 구성, 2013년 조합설립 인가, 2017년 사업시행 인가 후 2019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2022년 12월 마침내 착공 신고를 하였습니다.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광안2구역은 조합원 물량이 595세대, 일반분양이 578세대, 임대주택 물량이 64세대입니다. 재개발 정비사업의 경우 일반분양을 많이 가져갈 수 있다는 강점이 있네요. SK건설이 시공을 하게 됐는데 꽤나 잡음이 있어 보입니다.

망미역에 위치한 광안a구역의 사례도 유사합니다. 2007년 정비구역지정이 됐고 2007년 조합설립인가 후 2008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습니다. 광안a구역은 현재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단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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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광안5구역의 위치는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 역세권, 평지, 대단지, 초등학교 및 중학교 인접, 광안리 인접해 있어 입지는 말할 것도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부산 핵심 입지에 위치한 광안5구역이 얼른 정비구역지정이 됐으면 좋겠으며 이상으로 부산 광안 재개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